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선두권 맞대결에서 한국전력이 웃었다.
한국전력 빅스톰은 3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3-2(17-25, 28-26, 25-23, 15-25, 15-11)로 승리했다.
승점 2점을 획득한 한국전력은 14승 5패(승점 37)로 하루 만에 2위 자리를 탈환한 한편 1위 현대캐피탈(13승 7패 승점 39)를 승점 2점차로 따라 붙었다.
한국전력은 1세트를 내줬지만 듀스 접전 끝에 2세트를 잡고 세트스코어 1-1 균형을 맞췄다.
3세트 역시 접전. 한국전력은 22-17로 앞서다 허수봉에 득점을 내주고 23-22 1점차로 쫓기는 아찔한 순간을 맞았으나 곧이어 서재덕의 득점이 나왔고 문성민에 시간차 공격 득점을 내줬음에도 바로티의 백어택으로 3세트를 마무리하며 세트스코어 2-1로 앞서 나갈 수 있었다.
4세트에서 15득점에 그치며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갈 수밖에 없었던 한국전력은 윤봉우의 블로킹으로 9-7, 또 한번 터진 윤봉우의 블로킹으로 11-8로 앞서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고 역시 랠리 끝에 윤봉우가 또 블로킹을 성공, 12-9로 앞서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문성민에 득점을 내주고 13-11로 추격을 내줬지만 곧바로 전광인의 득점이 터졌고 이번엔 전광인이 신영석의 속공을 블로킹으로 막고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승리의 주역이 된 윤봉우는 이날 경기에서만 10득점을 마크했다. 전광인은 20득점, 바로티는 19득점을 각각 수확했다.
한편 화성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 현대건설의 여자부 경기에서는 IBK기업은행이 3-0(25-11, 25-20, 25-20)으로 완파했다. IBK기업은행은 10승 7패(승점 32)로 2위. 1위 흥국생명(11승 4패 승점 32)과 승점이 같고 승수에서 1승이 밀렸다.
[윤봉우가 환호하고 있다. 사진 = KOVO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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