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DC 엔터테인먼트의 내부자가 ‘원더우먼’이 형편없는 영화라고 폭로했다.
16일(현지시간) 영화 팟캐스트 쉬모우 노우(Schmoes Know)의 호스트 사라 펄-레이버는 “DC 내부자는 ‘원더우먼은 혼란스럽다. 서술의 흐름이 없다. 매우 일관성이 없다’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 발언은 어디까지나 확인되지 않은 루머다. 내부자가 사실을 이야기했는지 아닌지는 정확하지 않다.
지난해 11월 워너브라더스 엔터테인먼트의 회장이자 CEO인 케빈 쓰지하라(Kevin Tsujihara)는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놀라운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원더우먼’을 봤는데, 굉장했다. ‘원더우먼’은 우리에게 자신감을 갖게 했다”라고 말했다.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실망한 DC팬들도 ‘원더우먼’에 대한 기대가 크다.
미국 예매사이트 판당고 설문조사에서 ‘원더우먼’은 ‘스타워즈8’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 ‘미녀와 야수’에 이어 올해 기대작 순위 4위에 올랐다.
과연 내부자의 폭로가 맞는지 아닌지는 오는 6월에 확인할 수 있다.
‘원더우먼’ 솔로무비는 원더우먼의 고향인 데미스키라, 1차 세계대전의 런던, 그리고 현대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갤 가돗이 원더우먼을, 코니 닐슨이 원더우먼의 어머니이자 여왕인 히폴리타 역을 맡았다. 로빈 라이트는 원더우먼을 세상 밖으로 나가라고 권유하는 이모이자 장군인 안티오페 역을 연기한다. 리사 로벤 콩슬리는 안티오페의 부하 메날리페 역을 소화할 예정이다. 크리스 파인은 스티브 트레버 역을 맡았다.
6월 2일 개봉.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쉬모우 노우 동영상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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