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이십세기폭스 측이 '곡성'의 영국 리메이크 제안을 거절한 사연을 고백했다.
1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영화기자협회 제8회 올해의 영화상에는 영화 '곡성'이 작품상을 수상했다. 이날 '곡성' 나홍진 감독은 감독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폭스 측은 "나홍진 감독님과 이 얘기를 먼저 했어야 했는데"라며, 나홍진 감독을 앞에 두고 의미심장한 말을 시작했다.
이어 "오늘 아침에 영국에서 영화를 받았다. 영국의 한 프로덕션에서 '곡성'을 리메이크하고 싶다고 했는데 안된다고 거절했다. 나홍진 감독이 아니면 안된다고 했다"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나홍진 감독은 "괜찮다"라고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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