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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종합편성채널 채널A '외부자들'에 출연해 탄핵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다.
최근 진행된 '외부자들' 녹화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반대를 외치며 태극기 집회에 참여하고 있는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김 전 지사는 "탄핵 심판중인 박 대통령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탄핵 될 정도는 아니다"며 탄핵 기각을 주장했다. 이에 진중권 교수는 '박근혜 대통령의 블랙리스트 주도 혐의'에 대해 질문했고, 김 전 지사는 "모든 행정에는 리스트가 있다. '블랙리스트'라고 비판하는 것은 '인민재판'이다"고 발언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또 김 전 지사는 국정농단 관련 인물들의 구속에 대해서도 "18명 아니라 더 구속이 되더라도 대통령을 탄핵 시킬 만큼 밝혀진 중요한 범죄가 없다"고 주장했다.
'외부자들'은 14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채널A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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