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안선영이 "3대 독자인 내 아들을 위해 시아버지가 기러기 생활을 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안선영이 최근 진행된 KBS 2TV '1대100' 녹화에서 5,000만원의 상금을 놓고 100인과 대결을 펼쳤다.
이날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안선영의 아들 바로에 대해 언급하자, 안선영은 "아들 바로가 3대 독자"라며 "시아버지께서 손자와 함께 낚시를 가시겠다고 40년 동안 피우던 담배를 끊으셨다"고 밝혀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를 듣던 조충현 아나운서가 "시댁이 근처인지?"라고 질문하자 안선영은 "아니다. 부산이다"고 밝히며 "방송이 있을 때 시어머니께서 아이를 봐주시는데, 덕분에 시아버지는 지금 부산에서 강아지 똘이와 함께 60세가 넘은 나이에 기러기 생활을 하고 계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안선영은 '19년 차 방송인'으로서의 박학다식한 면모를 보이며 논리적으로 문제를 풀어나가 고단계에서 최후의 5인과 접전을 펼치며 녹화 내내 모두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안선영이 출연하는 '1대100'은 14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며 또 다른 1인으로 양요섭이 출연한다.
[사진 = KBS 2TV '1대 100'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