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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윤정수가 장기를 기증한 신동엽에 막말했다.
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TV E채널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기자들 3'에서는 '혼자 사는 세상'을 주제로 카더라 통신단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의학부 기자는 "올해 2월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진 한 장이 화제가 됐다. 기증된 시체를 해부하는 의사들이 시체와 인증 사진을 찍었기 때문이다"라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김정민은 "시신 기증을 하겠다는 사람들의 마음이 돌아설 거 같다"라고 말했고, 기자는 "논란이 확산되자 기증 서약을 취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신동엽은 "나 같은 경우는 오래전 장기와 각막을 기증했다. 그런데 저 사진을 보니 화가 치밀어 오른다. 엄숙한 분위기도 아니고 브이가 웬 말이냐"라며 분노했고, 김태현은 "신동엽 씨가 장기 기증한 걸 폄하하는 건 아니지만 고귀한 뜻이 있으면 몸을 좀 아껴라"라고 말했다.
이어 김정민은 "프로그램도 너무 많이 하고, 술도 많이 마신다"라며 걱정했고, 윤정수는 "남의 거라 생각하고 그렇게 술을 많이 드시는 거냐"라고 막말했다.
그러자 레이디 제인은 윤정수에 "살아있는 사람한테 무슨 소리냐"라며 버럭 했고, 신동엽은 윤정수에 "말이 좀 심하긴 했지만 아이디어는 신선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E채널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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