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대한민국배구협회(이하 협회)는 2017년 여자 및 남자배구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와 2017 월드리그 및 그랑프리에 참가하는 대표팀 엔트리를 26일 날짜로 확정했다.
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는 공개모집을 통해 응모한 후보자들의 지도경력, 국제대회 수상실적 등을 고려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여자대표팀 코치 및 트레이너 김성현 전 남자대표팀 코치와 장윤희 전 여자대표팀 트레이너를, 그리고 남자대표팀 코치 및 트레이너에 임도헌 전 삼성화재 감독과 이영택 현대건설 코치를 비상대책위원회에 추천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경기력향상위원회의 의견과 지도경력, 국제대회 출전경험 및 수상실적 등을 인정하여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상정한 코칭스태프를 보직에 따라 확정했다.
여자대표팀의 김성현코치 및 장윤희 트레이너는 2016년 남녀대표팀에서 코치로 활약한 바 있으며, 국가대표 후보선수 전문지도자를 역임했다.
오랫동안 삼성화재에서 몸 담았던 임도헌 코치가 새롭게 남자대표팀에 합류했으며, 그 뒤를 현대건설에서 활약한 이영택 트레이너가 뒤를 받쳐줄 예정이다. 임도헌 코치는 2005년 및 2014 한국남자대표팀 코치를 역임하며 국가대표팀 지도자 역할을 수행했으며, 이영택 트레이너는 현대건설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여 2017년 국가대표팀 지도자 첫 데뷔를 하게 된다.
남자대표팀은 오는 3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합동훈련을 시작해 약 한 달간의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한 후 14명의 최종엔트리를 선발하여 6월에 개최되는 2017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후 대표팀은 7월에 개최되는 아시아선수권을 거쳐 2018 세계선수권 아시아예선전까지 소화하게 된다.
▲ 2017 월드리그국제남자배구대회 후보엔트리
레프트: 송희채, 정지석, 박주형, 류윤식, 이시우
센터: 이선규, 신영석, 박상하, 진상헌
라이트: 최홍석, 이강원, 김정환
세터: 이민규, 노재욱, 황택의
리베로: 부용찬, 오재성, 곽동혁
▲ 2017 그랑프리세계여자배구대회 후보엔트리
레프트: 김연경, 박정아, 이재영, 이소영, 강소휘, 고예림
센터: 김수지, 양효진, 배유나, 한수지
라이트: 김희진, 김미연
세터: 염혜선, 이고은, 안혜진
리베로: 김연견, 나현정, 김해란
▲ 코칭스태프
남자대표팀 코치: 임도헌
여자대표팀 코치: 김성현
여자대표팀 트레이너: 장윤희
[임도헌 코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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