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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유시민 작가가 문재인 대통령과 야당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분위기를 소개했다.
1일 방송되는 JTBC '썰전'에서는 주요 인사 임명과 검증이 이어지고 있는 새 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녹화 당시 유시민은 "사실 야당에서 약간 문재인 대통령을 무서워하는 기류가 있는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과거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말도 고구마 같이 답답하게 하고 그렇게 보였는데, (당선 후 예상과 다르게) 업무지시 팍팍하고 밀어붙이면서 일하는 걸 보니 무서운 사람이 아니냐고 생각하는 것도 약간 있다"며 문 대통령의 행보를 보는 야당의 심리를 분석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유주얼 서스펙트'의 '카이저 소제' 같은 반전이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전원책 변호사도 "이럴 때야말로 대통령이 소통 능력을 보여줄 때"라며 문 대통령과 야당 측 원내대표 및 중진들이 함께 하는 '아침밥 회동'을 제안했다.
'썰전'은 1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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