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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5월 31일 개봉과 함께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원더우먼’이 흥행을 기념해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원더우먼’은 개봉일인 5월 31일 20만 6,95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1만 269명이다.
역대 히어로무비 최고인 로튼 토마토 신선도 97%를 필두로 국내 포털 사이트 관람객 평점 9점대, 골든 에그 94% 등 높은 점수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관객들은 “너무나 아름답고 압도적인 하나의 대서사시다. 장엄함은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다”, “매력적인 히어로! 갤 가돗 캐스팅은 최고의 선택”, “스펙터클한 액션과 유쾌 상쾌한 박진감 넘치는 탄탄한 스토리가 만나 흠잡을 데 없는 영화가 탄생했다” 등의 호평을 쏟아냈다.
갤 가돗은 “기분 좋고 부담스럽기도 하다. 그리고 꿈이 이루어진 데 대해 감사한다. 이 영화에 참여한 것과 영화에 대한 반응과 피드백은 정말 멋진 경험이다. 굉장히 흥분되고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다이애나는 호기심 많고 따뜻하고 포용적이다. 약한 모습을 보일 때도 있고 또 가끔은 혼란을 겪고 순진하기도 한 점이 가장 좋았다”며 역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원더 우먼의 가장 큰 힘인 ‘인간에 대한 사랑’이라는 메시지에 대해서 "사랑과 진실을 대변한다는 점에서 원더 우먼이 마법 같다. 그리고 그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라면서 ”홀로코스트 생존자인 우리 할아버지는 나에게 ‘삶에 어둠이 찾아오더라도 내 안의 빛을 찾으라’는 가르침을 주셨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 메시지를 영화가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패티 젠킨스 감독은 “세상에서 영웅으로 거듭나는 메시지뿐 아니라 스스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사람들을 돕자는 메시지도 전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원더 우먼’은 아마존 데미스키라 왕국의 공주이자 신이 만든 가장 완벽한 히어로인 원더 우먼의 활약을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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