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김진성 기자] "하체를 활용한 스윙을 하고 싶다."
두산 김재환이 생애 처음으로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1일 대전 한화전 1회 무사 1루서 윤규진의 141km 패스트볼을 통타, 중월 투런포를 쳤다. 7회에는 볼카운트 3B서 송은범의 146km 패스트볼을 공략, 중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김재환은 "연패를 끊은 것에 만족한다. 지금의 좋은 타격감을 앞으로 잘 유지하겠다. 두 번째 홈런은 3B서 방망이를 돌렸다. 히팅 사인이 나와서 부담 없이, 최대한 강하게 쳤다. 운 좋게 홈런이 됐다"라고 했다.
끝으로 김재환은 "앞으로 하체를 활용한 스윙을 하고 싶다. 선수이기 때문에 3할 타율 그 이상이 욕심 나지만, 전광판을 보지 않고 내 스윙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재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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