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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걸그룹 구구단 김세정이 첫 데이트 로망을 공개했다.
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OnStyle '겟잇뷰티 2017'(이하 '겟잇뷰티')에서 이하늬는 김세정에게 "첫 데이트에서 식사를 한 후 어디를 가면 좋을까?"라고 물었다.
이에 김세정은 "요즘에는 방 탈출 카페라고. 남녀사이에 끈끈함도 만들어 주고, 둘만의 공간을 가지고 탈출하고 하니까"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하늬는 "그 방에서 뭐 하려고?"라며 19금 눈빛을 발사했고, 김세정 또한 19금 눈빛을 발사해 스튜디오를 후끈하게 만들었다.
이하늬는 이어 "나도 방 탈출 카페 얘길 들었었는데, 방을 탈출하려면 문제도 풀고 뭔가를 해야 된대. 그래서 남자의 남성적인 면이나, 지적인 면을 볼 수 있다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세정은 "지적인 면에 확 빠진다고 하더라고"라고 밝혔고, 이하늬는 "근데 반대로 못 풀면 어떡해?"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그러자 김세정은 "못 풀면 방안에 계속 둘이 있는 거지"라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OnStyle '겟잇뷰티 2017'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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