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2017년 제7회 익산시장기 전국여자야구대회가 6월 10일부터 전라북도 익산시에 위치한 국가대표훈련장 및 원광대야구장, 용안야구장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익산시가 후원하고 한국여자야구연맹과 익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서울과 경기, 부산, 경북, 광주 전남, 전북 등 전국 41개 팀 800여명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4개 구장에서 4일간 진행된다.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예선을 거쳐 17일에 8강전과 4강전을 치르고 대회 마지막 날인 18일에 3-4위전과 결승전이 치러진다.
결승전 후 폐막식을 겸한 시상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 된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해 우승팀인 양구 블랙펄스가 2연패에 도전하며, 올해 첫 전국대회의 우승을 차지한 서울 후라의 약진도 기대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7회째를 맞는 익산시장기 전국여자야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멋진 승부를 펼치기 바란다"며 "야구도시로서의 익산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회 첫 날인 10일 오후 6시 30분부터는 익산시 국가대표야구훈련장에서 정헌율 익산시장과 소병홍 익산시의회의장 및 한택근 한국여자야구연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린다.
[사진=한국여자야구연맹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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