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극적인 승리를 이끈 박해민의 호수비가 6월 2주차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됐다.
12일부터 이틀간 포털 DAUM내 ADT캡스플레이 페이지에서 펼쳐진 주간 ADT캡스플레이 투표에서 박해민은 전체 득표율 53%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지난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박해민은 10-10으로 맞선 9회말 오재일의 큼지막한 홈런성 타구를 외야 펜스를 밟고 올라가 아웃카운트로 만들어냈다.
박해민은 비가 오는 상황이었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고 약 40m를 달려 정확한 점프로 타구를 플라이 처리, 잠실구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박해민의 호수비 덕분에 9회말 위기를 넘긴 삼성은 10회초 2점을 추가, 이날 경기의 승리를 가져왔다.
박해민은 객관적 수비지표를 바탕으로 수비 성공율을 계산하는 'ADT캡스 수비율'에서 14일 현재 109.03%로 전체 야수 중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보안전문기업 ADT캡스는 지난 2013년부터 5년간 팀의 승리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선수들의 호수비를 응원하는 'ADT캡스플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ADT캡스플레이' 영상은 포털사이트 Daum 내 ADT캡스플레이 페이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해민.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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