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구창모가 최근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구창모(NC 다이노스)는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8피안타 6탈삼진 무사사구 3실점을 기록했다.
1997년생 좌완투수인 구창모는 최근 팀의 기대에 완벽하게 부응하고 있다. 5월 27일 한화전 5이닝 무실점에 이어 6월 2일 LG전 5⅔이닝 1실점, 6월 8일 롯데전에서 7이닝 무실점 등 연달아 호투했다. 시즌 성적은 13경기 3승 5패 평균자책점 4.50.
1회 출발은 깔끔했다. 1회 선두타자 이정후에게 빗맞은 좌전안타를 내줬지만 이택근에 이어 서건창을 패스트볼로 삼진 처리했다. 이어 김하성은 1루수 땅볼.
2회도 실점없이 마쳤다. 첫 두 타자를 범타로 막은 구창모는 김민성에게 우중간 3루타를 내줬지만 박동원을 삼진으로 솎아냈다.
3회에도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다. 1사 이후 이정후와 이택근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1, 2루가 됐다. 이번에도 실점하지 않았다. 서건창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구창모는 김하성도 중견수 뜬공으로 유도했다.
4회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선두타자 윤석민은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고종욱에게 중전안타를 내줬다. 이어 김민성에게 131km짜리 포크볼을 던지다가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허용했다.
안정을 찾지 못했다. 다음 타자 박동원에게 또 다시 홈런포를 내준 것. 이번에는 140km짜리 패스트볼을 공략 당했다.
구창모는 팀이 2-3으로 뒤진 5회부터 마운드를 김진성에게 넘겼다. 시즌 4승 무산.
이날 사사구를 한 개도 내주지 않을 정도로 제구에서는 비교적 안정감을 보였지만 홈런 2방으로 인해 아쉬움을 삼킨 구창모다. 투구수는 87개.
최고구속은 145km까지 나왔으며 패스트볼을 주로 던졌다. 87개 중 75개가 패스트볼이었다. 이 밖에 슬라이더와 커브, 포크볼을 간혹 섞었다.
[NC 구창모.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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