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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지난 2월 13세 연하 걸그룹 크레용팝 출신 소율과 웨딩마치를 울리고 지난달 첫 딸을 품에 안은 1세대 아이돌그룹 H.O.T. 출신 가수 문희준이 냉정한 육아 현실에 울먹였다.
2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아빠본색'에서 김구라는 문희준에게 "내가 봤을 때는 조만간에 머리를 깎아야 할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김구라는 이어 "애가 막 쥐어뜯어. 너 옛날에 H.O.T.처럼 머리 하다가 다 뜯긴다. 진짜야"라고 알렸다.
냉정한 육아 현실에 "우와... 머리도 깎아야 돼?"라고 울상을 짓던 문희준은 "내가 다른 건 다 도와줄 수 있는데 머리는 기르고 싶은데. 아, 머리도 쥐어뜯는구나"라며 울먹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채널A '아빠본색'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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