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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색다른 매력으로 돌아왔다.
블랙핑크는 22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신곡 '마지막처럼'을 발매했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불장난'의 대히트 이후 약 7개월 만에 컴백한 이들. 기존과 차별화된 콘셉트로 4연타석 홈런을 예고했다.
'마지막처럼'은 블랙핑크가 지금까지 발표한 곡들 중 가장 빠르고 신나는 댄스곡이다. 무더운 여름에 걸맞은 청량음료와 같은 시원한 멜로디와 톡 쏘는 가사가 인상적.
'BABY 날 터트릴 것처럼 만나줘 / 그만 생각해 뭐가 그리 어려워 / 거짓말처럼 키스해줘 / 내가 너에게 마지막 사랑인 것처럼'
이번이 마지막 사랑인 것처럼 열심히 사랑해달라는 로맨틱하면서도 대담한 소녀의 마음을 노래했다.
프로듀싱한 테디와 데뷔부터 함께해온 만큼, '마지막처럼'엔 이들 각자의 개성이 잘 묻어나면서 새 콘셉트가 이질감 없이 잘 맞았다.
소녀미도 무리 없이 소화한 것. 블랙핑크는 그동안 시크한 이미지의 블랙 색깔이 더욱 강했던 게 사실이다. 그런 블랙핑크가 처음으로 교복을 착용, 그룹 색깔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상큼발랄함이 돋보이는 퍼포먼스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블랙핑크는 "'마지막처럼'은 썸머송이다. 발랄한 노래인데 숨겨진 귀여운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했다. 새롭게 다가가려 시도했다"라며 "안무도 파워풀했던 기존과 달리 손키스 등 아기자기한 요소들을 넣어 따라하기 쉽다"라고 말했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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