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kt 위즈의 좌완 불펜 요원 홍성용이 말소됐다.
kt 위즈는 2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2차전을 앞두고 좌완투수 홍성용을 1군서 말소했다. 이날 등록한 선수는 없다. 오는 23일 거포 유망주 남태혁이 1군에 등록될 예정이다.
홍성용은 올 시즌 1군 14경기에 나서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6.91을 기록했다. 이틀 전인 지난 20일 1군에 등록돼 21일까지 이틀 연속 연투했다. 20일 수원 롯데전서 1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실점, 21일에는 1이닝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3실점을 남겼다.
김진욱 kt 감독은 “이틀 동안 (홍)성용이가 많이 던져줬다. 앞으로 돈 로치도 돌아와야 하고, 어차피 3연투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른 1군 말소를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23일 홍성용의 자리를 내야수 남태혁으로 메운다는 계획을 덧붙였다.
[홍성용.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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