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삼성 외국인투수 앤서니 레나도가 LG 타선을 1점으로 막았다. 그러나 5회까지 103구를 던진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레나도는 2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시즌 7차전에서 5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레나도는 5회까지 투구수가 103개에 달해 6회말 최충연과 교체돼야 했다. 삼성이 4-1로 앞선 상황에서 교체돼 승리투수 요건은 갖출 수 있었다.
레나도는 1회말 이형종에 우중간 2루타를 맞았고 이어진 1사 3루 위기에서 박용택에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주고 첫 실점을 했다.
이후 실점은 없었으나 4회말 유강남에 좌월 2루타를 맞는 등 1사 2,3루 위기가 있었고 5회말 2사 만루 위기를 맞기도 했다. 주자들을 여러 차례 내보내면서 투구수 관리에 애로사항이 있었다.
[삼성 레나도가 2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 vs 삼성 라이온스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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