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울산 현대 원정에서 승리하며 6경기 만에 무승 탈출에 성공했다.
인천은 24일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울산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6라운드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인천은 리그 두 번째 승리이자 6경기 무승 부진에서 벗어났다.
선제골은 울산이 터트렸다. 전반 37분 김인성의 도움을 받은 한승규가 득점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인천은 후반 17분 웨슬리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후반 34분 최종환이 추가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울산은 승점 28점으로 선두 전북(승점31) 추격에 실패했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안방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3골차 완승을 거뒀다.
제주는 멘디가 전반 27분과 후반 7분 연속골을 터트렸고, 후반 12분에는 이은범이 쐐기골을 기록했다.
제주는 승점 26점을 기록하며 3위로 올라섰고, 포항(승점25)은 4위로 내려앉았다.
전남 드래곤즈는 적지에서 광주FC에 2-1로 승리했다. 전남은 광주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전반 30분 이한도의 동점골과 전반 41분 자일의 역전골로 승점 3점을 챙겼다.
전남은 승점 19점으로 8위를 기록했고, 광주는 승점 12점으로 다득점에서 인천에 뒤지며 최하위로 추락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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