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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개그우먼 정경미가 남편 윤형빈에 대해 거침없는 폭로를 했다.
28일 방송되는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정경미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국민요정’, ‘국민 요괴’ 란 수식어를 달고 사람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던 그녀는 요즘 ‘요정’ 같은 4살 아들 준이의 열혈 맘으로 지내고 있다.
그는 “아들 준이는 ‘얼굴영재’라고 불릴 만큼 빼어난 외모를 뽐낸다. 정경미는 준이가 엄마 아빠를 전혀 닮지 않아 ‘모세의 기적 이후 최고의 기적’, ‘세계 8대 불가사의’란 소리를 듣는다”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정경미는 올해 5년차 남편이 된 윤형빈에 대해서는 거침없는 폭로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로맨틱하고 자상한 이미지와 달리, 윤형빈은 문 앞에 놓인 재활용품 하나도 스스로 버리지 않을 정도로 집안일에 소홀하다”고 말했다.
또 “남편이 평소 바깥 활동이 바빠 가족과 저녁 한 끼를 함께 하는 게 하늘의 별따기”라고 털어놨다.
MC들이 아빠로서의 점수를 묻자 정경미는 망설임 없이 “마이너스를 주고 싶다”고 밝혀 서운한 심정을 토로했다.
하지만 정경미는 자신과 상의하지 않고 무려 2,000만원이란 큰돈을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기부한 남편 윤형빈의 마음을 이해한다며 남다른 배포를 드러내기도 했다.
28일 오후 8시 55분 방송.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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