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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출신 배우 다솜이 자신만의 악녀를 어필했다.
다솜은 28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사옥에서 진행된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 기자간담회에서 "악녀라는 느낌은 비슷하지만 내가 보여드릴 수 있는 점은 20대의 젊은 악녀에 포커스를 맞췄다"고 운을 뗐다.
그는 "작가님, 감독님과 수시로 내 연기나 내가 해야 하는 신에 대해 자세한 디테일을 얘기하면서 소통하려고 하고 있다"며 "아이디어도 굉장히 많이 주고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건 내가 초반에 설정해 놓은 거짓말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후반전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촬영해 나갈 내용들을 중점으로 확실한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자세한건 방송 보시면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한날한시에 가장 사랑했던 사람을 잃게 된 빽 없고, 돈 없고, 세상천지 의지할 데 없는 세 언니들의 자립 갱생기를 다룬 드라마. '아내의 유혹',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 등을 쓴 김순옥 작가의 신작으로, '상류사회', '따뜻한 말 한마디' 등의 최영훈 PD가 호흡을 맞췄다.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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