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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덩케르크’에 출연한 톰 하디가 부인 샬롯 라일리와 함께 런던 프리미어에 참석했다.
그는 13일(현지시간) ‘덩케르크’ 런던 프리미어에 참석해 극중 자신이 몰았던 스핏 파이어 앞에서 부인 샬롯 라일리와 포즈를 취하며 미소를 지었다. 이들은 2015년 첫 아이를 낳았다.
톰 하디는 ‘덩케르크’에서 스핏파이어 조종사로 출연해 독일 공군과 숨막히는 공중전을 펼친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규모가 큰 아이맥스 카메라를 전투기 안에 집어넣어 촬영했다”고 밝힌 바 있다.
‘덩케르크’는 1940년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덩케르크 해안에 고립된 40만여 명의 영국군과 연합군을 구하기 위한 사상 최대의 탈출 작전을 그린 실화이다.
그는 ‘덩케르크’에서 해변에서의 일주일, 바다에서의 하루, 하늘에서의 한 시간이라는 교차하는 놀라운 구성과 편집으로 실화의 시간을 재구성했다. 리얼리즘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 1,300여명의 배우를 캐스팅했고, 실제 덩케르크 작전에 참여한 민간 선박 20여 척과 스핏파이어 전투기를 동원했다.
놀란 감독은 “영화적인 서스펜스와 스펙터클, 시각적인 스토리텔링, 그리고 기술적인 완벽함을 추구하여 관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최대치이자, 지금껏 보지 못한 것을 보여줄 것이다”이라고 자신했다.
7월 20일 개봉.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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