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동부가 트레이드를 통해 백업 전력을 보강했다.
원주 동부는 9일 울산 모비스로부터 유성호를 영입하는 한편, 김동희를 넘겨주는 1대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동부는 유성호가 가세, 골밑 전력을 보강하게 됐다.
고려대 출신으로 2011년 신인 드래프트서 1라운드 6순위로 서울 삼성에 입단한 유성호는 장신에 기동력을 지닌 빅맨이다. 청소년대표에 선발되는 등 학창시절 잠재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프로 데뷔 후에는 삼성을 거쳐 안양 KGC인삼공사-모비스에서 경력을 쌓았지만, 기대만큼의 성장세를 보여주진 못했다.
동부 측은 "장신임에도 순발력과 스피드가 뛰어난 유성호의 영입으로 골밑을 보강했다. 고교시절 청소년대표와 삼성의 김현준 장학생으로 선발되며 기량을 인정받았던 유성호가 팀에 잘 적응해 팀 전력 상승을 이끌어주고, 활력소 역할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유성호. 사진 = KBL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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