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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경규가 강호동의 소통병에 질색했다.
9일 밤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 원조 스릴러 퀸 염정아와 충무로 대세배우 박혁권이 밥동무로 출연, 규동형제와 함께 서울 종로구 구기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강호동은 갑자기 “혼자 안 심심하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 대상은 홀로 펴 있던 꽃.
이 모습을 본 이경규는 “젠장. 어휴 최악이다”고 짜증을 냈다. 이어 “나 사람인 줄 알았어”라며 꽃이 잔뜩 핀 곳을 가리키며 “여기 천지야”라고 말했다.
이에 강호동은 “걔네들은 친구들이 많아서 안 외로워 보이는데 얘는 혼자서 얼마나 심심하겠냐”고 말해 이경규를 경악케 했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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