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최창환 기자] SK가 확대 엔트리 시행을 맞아 선수 5명을 1군에 등록했다.
트레이 힐만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서 2연승을 노린다.
1일은 확대 엔트리가 시행되는 날이다. SK는 이에 맞춰 투수 윤희상, 내야수 박승욱, 외야수 김재현·정진기, 포수 이홍구를 1군에 등록했다. 윤희상의 1군 등록은 선발투수로 예고됐던 만큼, 정해진 수순이었다.
힐만 감독은 이외의 확대 엔트리 활용에 대해 “외야 수비 범위 확대를 위해 정진기, 김재현을 1군에 올렸다. 대수비, 대주자 등으로 활용할 것이다. 이홍구는 기존 포수가 다치는 것에 대비한 선택이었다”라고 말했다.
힐만 감독은 이어 “김재현은 특히 발이 빠르고 수비 범위도 넓다. 컨택 능력만 더해지면, 어떤 일을 만들어낼지 모르는 선수”라고 덧붙였다.
한편, SK와 맞서는 삼성도 5명을 1군에 등록했다. 포수 김민수, 투수 백정현, 외야수 이현동, 내야수 백상원·최원제가 이름을 올렸다.
[이홍구.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