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김성민이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지만 승리투수와 인연을 맺지는 못했다.
김성민(넥센 히어로즈)은 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사사구 3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김성민은 이날 전까지 28경기(12선발)에 나서 4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4.30을 남겼다. 최근에는 꾸준히 선발로 나서고 있다. 지난 등판인 8월 30일 SK전에서는 5⅔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1회 출발은 깔끔했다. 1회 선두타자 김진곤을 삼진으로 처리한 뒤 이진영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멜 로하스 주니어와 윤석민을 뜬공과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2회 역시 뜬공 2개와 직선타 1개로 삼자범퇴.
3회에도 무실점을 이어갔다. 1사 이후 정현에게 좌전안타를 내주며 2사 2루 득점권 상황이 됐지만 이진영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4회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4회 선두타자 로하스를 1루수 실책으로 내보낸 뒤 윤석민에게 체인지업을 던지다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맞았다.
그래도 유한준과 박경수를 연속 삼진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감하는 듯 했다. 하지만 4회는 쉽사리 끝나지 않았다. 오태곤에게 좌익선상 2루타, 장성우에게 좌전 적시타를 내주며 3번째 실점을 했다.
5회는 연속 삼진 포함, 또 한 번 삼자범퇴.
5회까지 74개를 던진 김성민은 팀이 1-3으로 뒤진 6회부터 마운드를 윤영삼에게 넘겼다. 뒤진 상황에서 물러나 5승 무산.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지만 수비와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며 시즌 5승은 다음 기회로 미뤘다. 수비 실책에 이은 홈런포가 아쉬움으로 남게 됐다.
최고구속은 139km까지 나왔으며 패스트볼과 체인지업, 커브를 섞어 던졌다.
[넥센 김성민. 사진=수원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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