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송승준이 SK 타선에 난타당했다.
송승준(롯데 자이언츠)은 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3차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7피안타(4피홈런) 2탈삼진 무사사구 6실점 난조를 보였다. 투구수는 53개.
베테랑 송승준이 4년만의 시즌 10승 사냥에 나섰다. 경기 전 성적은 26경기 9승 4패 1홀드 평균자책점 4.00. 최근 등판이었던 8월 30일 잠실 두산전에선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올해 SK 상대 3경기(선발 1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00으로 저조했지만 선발로 나섰던 7월 9일 사직에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기억이 있었다.
그러나 이날 10승 도전은 무리였다. 1회부터 흔들렸다. 선두타자 노수광에게 솔로홈런을 맞더니 나주환의 중견수 뜬공 이후 최정에게 초구에 솔로포를 헌납했다. 직구와 슬라이더가 가운데 코스에서 모두 밋밋하게 제구됐다.
2회 역시 시작과 함께 제이미 로맥에게 솔로포를 맞았다. 초구 포크볼이 떨어지지 않은 결과. 이어 정진기-최항에게 연속안타를 허용한 뒤 1루수 수비 실책으로 추가 실점했다.
실점은 계속됐다. 3회 1사 후 정의윤의 안타에 이어 로맥에게 중월 투런포를 헌납한 것. 송승준은 정진기를 유격수 뜬공 처리, 이닝을 마쳤지만 4회 시작과 함께 박시영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송승준이 한 경기서 4개의 홈런을 맞은 건 지난 2009년 이후 8년 만이다. 지난 2009년 7월 22일 잠실 두산전에서 4피홈런 경기를 치른 바 있다.
[송승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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