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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고액 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가수 겸 배우 윤아가 기부를 처음 시작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19일 서울 강남구 SMT 서울에서 MBC '왕은 사랑한다' 종영 기념 공동 인터뷰를 가진 윤아는 기부 관련 질문을 받고 "TV를 보면서 전화로 기부한 게 시작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동안 "조금씩 기부를 해왔다"며 겸손해한 윤아는 "방송을 통해서나 홍보대사 활동 그리고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곳을 통해서 연결됐다"며 "많은 분들에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라며 꾸준히 기부를 하게 된 배경도 설명했다.
윤아는 '아너 소사이어티'에 지난 2015년 가입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일시 또는 누적으로 1억 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 간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기로 약정할 경우 가입 가능하다.
윤아는 이미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기부 활동을 펼쳐 회원 자격을 얻었는데, 당초 조용히 이웃을 돕고 싶었던 마음에 알려지기를 원하지 않았다.
하지만 기부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자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한 것으로, 실제로 윤아의 기부 활동은 윤아의 팬들에게도 널리 퍼져있다.
윤아는 "팬 분들이 제 생일 때나 기부를 많이 해주시는 것을 보면서 '나도 더 해야지' 하는 생각이 든다"며 "조금씩 나누면서 지내려고 한다"고 전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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