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정찬우 "김흥국, 세상에서 제일 웃긴 돌아이" 이유는?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개그맨 정찬우가 제일 웃긴 사람으로 김흥국을 뽑았다.

22일 새벽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인생술집'에서는 가수 김흥국, 컬투 정찬우가 출연해 취중 토크를 나눴다.

이날 MC 신동엽은 "정찬우는 김흥국이 제일 웃기다던데"라고 물었고, 정찬우는 "사실 세상에서 제일 돌아이다. 전 세계에서 제일 돌아이다. 제일 웃기고 그냥 웃기다. 밑도 끝도 없는 사람이다. 이유가 없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찬우는 "얼마 전 축구 경기가 있지 않았냐. 축국 관람을 한 김흥국한테 메시지가 왔다. 아프리카 TV에서 축구 해설을 했더라. 평소 내용이 없는 메시지를 자주 보내긴 하는데 그 당시 사진을 딱 보내곤 별말 없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유세윤은 김흥국에 "BJ하시는 거냐. 별풍선 받고?"라고 물었고, 정찬우는 "별풍선이 뭔지 모를걸?"이라고 전했다.

그러자 김흥국은 유세윤에 "풍선에 왜 별이 있냐"라고 물었고, 정찬우는 "이래서 웃기다"라고 말했다.

또 정찬우는 "사람을 만나고 제일 창피했던 적이 있는데 그게 김흥국을 만났을 때다. 김흥국과 카페를 갔는데 앉자 마자 '여기, 커피 2잔'이라고 하더라. 창피했다. 커피를 계속 안 주니까 '나 김흥국이야'라고 하더라"라고 폭로했고, 신동엽은 김흥국에 "연예인 병이냐"라고 물어 폭소케 했다.

[사진 = tvN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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