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앱 역모' 감독 "정해인 vs 송승헌, 비교할 수 없는 각자 매력 있어"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김홍선 감독이 배우 정해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6일 오후 생중계 된 네이버 V앱에는 영화 '역모-반란의 시대'의 주연 배우 정해인, 조재윤과 김홍선 감독이 출연했다.

현재 케이블채널 OCN 토일드라마 '블랙'에서 배우 송승헌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홍선 감독은 정해인과의 비교 질문에 "두 분다 장점이 많다. 비교할 수 없는 각자의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정해인은 신인 시절에 이 영화를 찍었는데 저하고 정해인이 가지고 있었던 커뮤니케이션은 굉장히 돈독했다"라며 한 명을 꼽자면 "지금 상황에서는 정해인과 함께 있었던 시간이 더 좋았던 거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캐스팅 비화도 밝혔다. 김홍선 감독은 "원했던, 마음 속에 있던 배우가 따로 있었는데 정해인을 보고 마음이 바뀌었다"면서 정해인에 대한 애정과 만족감을 전했다.

'역모-반란의 시대'는 조선 후기인 1728년, 영조 4년에 일어났던 이인좌의 난을 소재로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하룻밤을 그린 영화다. 11월 23일 개봉 예정.

[사진 = V앱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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