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아메리칸 뷰티’ ‘유주얼 서스펙트’ 등으로 유명한 케빈 스페이시(58)가 1986년 당시 14세였던 안소니 랩(46)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29일(현지시간) “게이로 살겠다”며 커밍아웃했다.
‘스타트렉:디스커버리’의 안소니 랩은 최근 1986년 케빈 스페이시의 뉴욕 아파트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케빈 스페이시가 27세 때의 일이다.
케빈 스페이시는 이날 트위터에 “정말 기억나지 않는다”면서 “내가 그런 짓을 했다면 술에 취했을 것이고, 진심으로 사과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난 지금까지 남성과 여성 모두와 관계를 가져왔다. 남성과 로맨틱한 만남을 가진 적이 있다”면서 “이제 난 게이로 살기로 했다. 솔직하게 게이의 삶을 시작하려 한다”라고 밝혔다.
케빈 스페이시는 최근 ‘베이비 드라이버’에 출연한 바 있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