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소외계층 청소년에 평창올림픽 교육 지원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세계 1위 타이어 기업이자 올림픽 글로벌 파트너인 브리지스톤 한국판매법인 브리지스톤 타이어 세일즈 코리아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교육프로그램 지원에 나섰다.

평창 조직위는 "브리지스톤과 최근 2018 평창 교육프로그램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올림픽 정신 교육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브리지스톤과 평창 조직위는 지난 3일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신망원’을 방문, ‘평창의 날’ 행사를 통해 원생들을 대상으로 올림픽 스포츠 종목 체험과 올림픽 퀴즈대회 등을 통해 우정과 상호 존중 등 올림픽 가치를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또, 이날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500m 금메달리스트 고기현(조직위 종목담당관)이 특별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브리지스톤은 이날 뿐 아니라 내년 1월 올림픽 성화가 서울지역을 통과하는 시점에 맞춰, 신망원 원생들을 초청해 성화봉송과 지역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2월 대회 땐 VIP 관람객 프로그램에 초대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올림픽 정신과 가치를 확산시키는 것은 2018 평창올림픽이 목표로 하는 핵심 활동 중 하나"라면서 "이런 활동에 브리지스톤이 동참한 것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평창 조직위와 브리지스톤이 신망원을 방문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평창 조직위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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