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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빙속여제’ 이상화(29)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치른 평창리허설을 마쳤다.
이상화는 12일 오후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 99회 전국동계체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일반부 500m에서 38초21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마지막 6조 인코스에서 레이스를 펼친 이상화는 초반 100m를 10초50으로 끊었다. 그리고 이후에도 속도를 유지하며 함께 레이스를 펼친 남예원(서울시청)을 압도했다.
하지만 자신이 세운 대회 신기록인 38초10에는 조금 미치지 못했다.
평창올림픽 대표 김현영(성남시청)이 38초83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고 그 뒤를 김민선(의정부시청)이 39초00, 박승희(스포츠토토)가 39초89로 나란히 3~4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상화는 평창올림픽에선 1000m에 출전하지만 이번 동계체전은 500m에만 나섰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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