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는 "미국 스프링캠프를 위해 29일 출국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미국 애리조나 투산과 LA 샌버나디노에서 진행된다.
2월 1일부터 2월 21일까지는 애리조나 투산에서 1차 캠프를 진행한다. 이어 2월 22일부터 3월 8일까지 LA 샌버나디노에서 2차 캠프를 실시한 뒤 10일 귀국한다.
김진욱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주장 박경수, 유한준, 고영표 등 선수단 62명이 참가하며, 체력·전술 훈련을 비롯해 11차례 평가전을 갖는다.
김진욱 감독은 "이번 캠프는 투, 타에서 전력 보강이 됐고, 젊은 선수들이 많이 성장해서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가 된다"며 "고참 선수들을 비롯해 선수단 전체가 '올 시즌만큼은 성적 반등을 해야 한다'는 의지가 강하다. 부상 없이 내실 있는 캠프를 소화한다면 팬들에게 지난 시즌 보다 향상된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경수를 포함한 고참급 선수 11명은 지난 23일 조기 출국해서 자율 훈련을 진행 중이다. 라이언 피어밴드와 멜 로하스 주니어는 캠프 시작에 맞춰 31일 현지에 합류한다.
▲ 스프링캠프 참가명단 (총 62명)
코칭스태프(12명): 김진욱 감독, 김용국, 정명원, 최훈재, 강성우, 류택현, 신명철, 고영민, 이상훈, 이숭용, 채종범, 이지풍
투수(25명): *김재윤, *강장산, *홍성용, 김사율, 배우열, 홍성무, 심재민, 이상화, 류희운, 이종혁, 정성곤, 배제성, 김민, 최건, 박세진, 김태오, 금민철, 김용주, 한두솔, 주권, 고영표, 엄상백, 신병률, 라이언 피어밴드, 더스틴 니퍼트
포수(5명): 이해창, *장성우, 이준수, 김만수, 안승한
내야수(10명): *박경수, *박기혁, *윤석민, 황재균, 심우준, 남태혁, 정현, 한기원, 이창진, 김병희
외야수(10명): *이진영, *유한준, *오정복, *김동욱, 하준호, 김종성, 오태곤, 송민섭, 강백호, 멜 로하스 주니어
*표시는 23일 출국한 선수, 황재균은 17일 출국
[김진욱 감독(가운데).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