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성 "강호동 때문에 예능울렁증 생겨, 무서웠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태성이 방송인 강호동 때문에 '예능울렁증'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이태성은 솔직한 입담과 능숙한 예능감을 뽐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첫 예능에서 강한 울렁증을 얻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태성은 "첫 예능이 '연애편지'였는데 당시 MC였던 강호동이 너무 무서웠다"며 "요즘 분들은 강호동을 개그맨이나 MC로 알지만 그 당시만 해도 씨름을 그만 둔지 얼마 안됐을 때다. 그냥 씨름 선수 느낌이었다. 한마디로 쫄았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해피투게더3'는 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태성.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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