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2017 MBC 연예대상'의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의 '2018 예능픽(PICK)' 특집에는 박나래, 개그맨 조세호, 허경환, 개그우먼 박지선이 출연했다.
녹화 당시 박나래는 연말 연예대상의 비화를 꺼내놔 관심을 집중시켰다. 지난 연예대상에서 박나래는 8년만에 탄생한 여자 대상후보로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받은 바 있다.
이에 MC 유재석 역시 "개인적으로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사람은 박나래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작 박나래는 "사실 기대를 할 수가 없었다"며 그 이유로 전현무를 지목했다.
박나래는 "당시 내가 전현무 옆에 앉아있었는데 몸의 절반이 녹는 줄 알았다"며 대상을 향한 전현무의 욕망을 폭로했다.
이어 박나래는 "욕망이 정말 불처럼 타오르는데 용암이 있다면 바로 그것이었다. 마그마가 따로 없더라"고 말했고, 유재석 역시 "난 그날 전현무의 눈이 아직도 꿈에 나온다"며 진저리를 쳤다.
더불어 박나래는 웹툰작가 기안84와 결혼을 공약했던 것에 대해 "솔직히 제정신이 아니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피투게더3'는 8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