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조연우 "아직도 16세 연하 아내 속살 보면…"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조연우가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백년손님'에서 조연우는 "아내가 어떤 옷을 입는 게 제일 싫어?"라는 김원희의 물음에 "민소매 나는 진짜 별로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원희는 "왜?"라고 고개를 갸우뚱했고, 조연우는 "손들었다, 놨다 할 때 속살이 약간 보이는데 이게 막 두근두근 하는 거야"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그러자 김원희는 "남이 볼까 봐? 아님 본인이?"라고 물었고, 조연우는 "나도 좀 그렇고, 남도 좀 그렇고"라고 답했다.

이에 김원희는 "접근을 못 하나 봐 아내한테?"라고 물었고, 조연우는 "되게 조심스럽다. 예의를 갖춰서 항상 접근을 하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조연우는 지난 2009년 12월 16살 연하 차세원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사진 = SBS '백년손님'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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