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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이번에도 4강 신화를 노렸으나 세계랭킹 8위에 막혔다.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삼성증권 후원)은 2일(한국시각) 멕시코 아카풀코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멕시코오픈 남자단식 8강전에서 케빈 앤더슨(남아공)에 0-2(6<5>-7, 4-6)로 완패했다.
세계랭킹 29위인 정현은 세계랭킹 8위이자 이번 대회 5번 시드를 받은 앤더슨을 상대로 고전했다. 203cm의 장신인 앤더슨은 이날 서브 에이스만 18개를 적중하며 정현을 괴롭혔다.
정현은 1세트에서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5-7로 패하면서 기선제압에 실패했다. 2세트에서 4-4 동점을 이루며 반격에 나서는 듯 했지만 더이상 게임을 따내지 못했다.
[정현.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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