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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가수 채연이 중국 남자 배우에 대시를 받았던 경험을 고백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서는 가수 채연이 1인으로 출연해 상금 5천만 원을 노렸다.
이날 MC 조충현은 채연에 "추자현 씨 남편 우효광 씨처럼 적극적인 스타일이 요즘 인기다. 지금도 중국에서 활동하고 계시는데 실제로 중국 배우들에게 대시를 받은 적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채연은 "한창 중국에서 드라마 찍을 때 나한테 호감을 보였던 분이 계셨다. 그분이 본인 촬영 시간이 아닌데 촬영장에 찾아와 나를 구경하면서 애정공세를 표현했다"며 "많은 분들이 잘 되도록 응원을 해주셨다. 내가 대기용 의자도 없었는데 배우용 대기 의자도 공수해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채연은 "나도 호감이 갔는데 중요한 건 말이 안 통했다. 중국에 진출한 지 얼마 안 돼서 뭔가를 얘기하려면 통역사가 항상 있어야 했다. 그러다 보니 전달에서 오류가 나더라. 안타깝게 연결은 되지 않았다"라며 씁쓸해했다.
특히 채연은 "지금 같으면 나도 노력을 해볼 텐데. '잘 지내고 계시면 내가 한 번 연락드리겠다'라고 해도 못 알아들으시겠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조충현은 "오늘 방송으로 대시를 많이 하실 거 같다"고 말했고, 채연은 "대시해달라"고 어필했다.
[사진 = KBS 2TV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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