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선발 출전' 잘츠부르크, 유로파리그 8강 진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황희찬이 선발 출전한 잘츠부르크가 유로파리그 8강에 진출했다.

잘츠부르크는 16일 오전(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아레나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도르트문트(독일)와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잘츠부르크는 이날 무승부로 통합전적 2-1을 기록하며 8강행을 확정했다.

잘츠부르크의 황희찬은 이날 경기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21분 교체될때까지 66분 가량 활약하며 유로파리그 8강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날 경기서 잘츠부르크는 전반 20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황희찬이 대각선 슈팅으로 선제골을 노렸지만 골키퍼 뷔르키에 막혔다. 이어 전반 31분 슈라거가 페널티지역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뷔르키의 손끝에 걸렸다. 양팀이 팽팽한 승부를 펼친 가운데 잘츠부르크는 후반전 인저리타임 다부르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췄고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결국 1차전 원정 경기서 승리를 거뒀던 잘츠부르크는 유로파리그 8강행에 성공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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