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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 아이린이 황당한 논란에 휩싸였다.
아이린은 지난달 28일 한 팬미팅에 참석해 "최근 책을 많이 읽었다"고 근황을 밝히며 도서 '82년생 김지영'을 언급했다.
이후 아이린의 멘트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이 '아이린이 페미니스트임을 선언했다'는 억지 주장을 펼쳐 논란이 커지기 시작했다. 일부 팬들은 아이린의 사진을 찢거나 태우는 등 비뚤어진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조남주 작가의 장편소설 '82년생 김지영'은 경력단절 여성인 김지영의 삶을 통해 한국사회에서 여성들이 겪는 성차별과 구조적 불평등을 꼬집었다. 베스트셀러에 오를 만큼 대중적인 공감을 불러낸 책이다.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이게 왜 논란이냐" "상식을 벗어난 비판"이라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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