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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뮤지컬 배우 민우형이 아내이자 그룹 LPG 출신인 이세미와의 결혼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민우혁은 19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올리브 '토크몬'에서 "운명적인 게 있다. 만날 수 없는 조합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민우혁은 당시 오랜 연인과 헤어진 지 얼마 안 된 상태에서 남자친구가 있던 이세미의 결별을 도와주며 사랑에 빠진 일화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저와 한판 붙을 것 같은 분위기였는데 저도 모르게 90도로 인사했다"고 밝히며 "이후 둘의 관계가 정리됐다. 그걸 딱 해결하고 나니까 이 여자 끝까지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는 것.
민우혁은 "만나다 보니 너무 괜찮은 여자더라. 4개월 만에 프러포즈했다. LPG 활동 중이었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활동 중인 이세미가 "회사에 정확하게 입장을 밝히고 탈퇴하겠다"고 했다며 "저는 그때 가진게 많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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