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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강상현, 이하 방통심의위)로부터 권고 조치를 받았다.
방통심의위는 27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제14차 방통심의위 방송소위원회 정기회의를 열어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에 '권고'를 결정했다.
방통심의위 측은 "‘키스 먼저 할까요'는 드라마에서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소재와 바른 언어생활을 해칠 우려가 있는 욕설과 비속어 및 욕설을 연상시키는 표현 등을 방송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청소년시청보호시간대에 일부 편집하여 재방송한 사안에 대해 논의한 결과,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27조(품위 유지)제5호, 제44조(수용수준)제2항, 제51조(방송언어)제3항을 위반했다고 판단하여 위원 전원합의로 '권고'로 의결한다"고 전했다.
또한 반복적인 음주 장면을 방영한 케이블채널 tvN '인생술집'에게는 '의견진술' 청취가 결정됐다. 이에 대해 방통심의위 측은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제28조(건전성), 제44조(수용수준)제2항을 위반했다고 판단하여 ‘의견진술'을 청취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 SBS, tvN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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