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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장윤정이 새벽에 일하고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그대로인 빨래에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대국민 강제 휴가 프로젝트-오늘 쉴래요?'(이하 '오늘 쉴래요?')에서는 장윤정X박성광이 휴가 주인공과 '고막 해변' 산책에 나섰다.
이날 장윤정은 휴가 주인공에 "나도 아이 낳고 5년 동안 혼자 만의 시간을 가져보지 못했던 거 같다"며 "남편들은 '아내가 알아서 시간을 잘 보내겠지'라고 생각하는 거 같다. 표현을 해줘야 한다. 아니면 불만이 없는 줄 안다"라고 조언했고, 휴가 주인공은 "어쩔 땐 남편이 모르는 척을 하는 건가 서운할 때가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장윤정은 "나는 내가 남편보다 연상이다. 그래서 남편한테 자존심이 상해 표현을 못 하겠더라. 하루는 새벽에 나가기 전 빨래를 돌려놓고 일한 뒤 다음날 새벽에 귀가했는데 세탁기에 빨래가 그대로 있더라. 빨래를 널면서 눈물이 났다. 나도 힘들게 일하고 왔는데. 그런데 남편이 물 마시러 나왔다가 그걸 본 거다. 그랬더니 도와야 되겠다는 걸 알더라"라고 말했다.
또 장윤정은 "너무 웃긴 게 여자들끼리 남편 욕을 하면 '혹시 우리 남편이랑 싸웠어요?'라고 하더라. 남자는 똑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N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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