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이후광 기자] 세스 후랭코프(두산)가 시즌 2번째 승리를 챙겼다.
두산 베어스는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3차전에서 8-1로 승리했다. 두산은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시즌 10승 3패 선두를 지켰다.
후랭코프는 이날 선발투수로 나와 6이닝 2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 82구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다양한 변화구를 통한 완급조절이 빛났던 경기였다. 4회 2사까지 삼성 타선을 퍼펙트로 잠재웠으며, 4회 2사 후 이원석의 2루타, 5회 선두타자 강민호의 2루타, 6회 1사 후 김헌곤의 볼넷 등 위기가 있었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후랭코프는 경기 후 “9일만의 등판이었고 일요일에 경기를 앞두고 있어 오늘 투구수엔 크게 개의치 않는다. 공격적인 투구가 잘 먹혀들어갔고 포수 양의지의 사인을 믿고 던졌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앞으로도 공격적인 투구를 이어가겠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세스 후랭코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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