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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무법변호사' 배우 최민수가 거친 야망남으로 변신했다.
케이블채널 tvN 새 토일드라마 '무법변호사'(극본 윤현호 연출 김진민) 측이 11일 극중 안오주 역을 맡은 최민수의 캐릭터컷을 첫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무법변호사'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無法)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武法)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거악소탕 법정활극.
최민수는 극 중 어시장 깡패에서 재벌 회장까지 기어 올라온 야망의 남자 안오주 역을 맡아 소름 돋는 얼굴로 극악무도의 절정을 보여준다. 온갖 밑바닥 인생을 꿰던 그는 자신의 원대한 포부와 야심을 위해 모성애까지 이용하는 파렴치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소름을 유발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재벌 회장' 최민수의 18년전 어시장 깡패 시절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뱀 같은 눈빛을 이글거리며 누군가를 위협하는 섬뜩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최민수는 평상시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에너지 넘치는 현장 분위기를 조성, 제작진도 인정하는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김진민 감독의 큐사인이 떨어지자마자 곧바로 눈빛부터 달라지는 포스를 발산하며 현장을 압도하고 있다고 전해져 '무법변호사' 속 안오주로 분한 최민수가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tvN '무법변호사' 제작진은 "'무법변호사'는 최민수와 김진민 감독의 4번째 작품이다"며 "오랜 시간 함께 작업한 만큼 두 사람은 서로에게 남다른 신뢰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진민 감독은 최민수가 스스로 자신을 컨트롤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은 물론 그만이 할 수 있는 연기를 펼치도록 이끌어주고 있다"며 "최민수 또한 김진민 감독과 의견을 나누며 자신만의 안오주 캐릭터를 구축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민수의 파격 열연을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무법변호사'는 '라이브' 후속으로 오는 5월 12일 토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사진 = tvN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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