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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케이블채널 OCN 월화드라마 '그남자 오수'의 이종현, 김소은의 숨겨진 비밀이 드러나고 있다.
20일 방송된 '그남자 오수'에서 오수(이종현)와 유리(김소은)의 알콩달콩한 연애에 빨간불이 켜졌다. 유리가 간헐적으로 어지러움을 느껴 정신을 잃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것.
특히 유리는 성폭행범을 검거하기 직전, 갑작스런 어지럼증으로 쓰러져 위험천만한 상황에 놓이기도 했다. 그러나 병원 검사 결과 아무 이상이 없다는 말을 들어 잦아지는 유리의 어지럼증에 의문이 가중됐다.
이런 일들이 일어났던 이유는 바로 ‘꽃가루를 복용한 사람과는 절대 이루어질 수 없다’는 나무의 법칙 때문이었다. 꽃가루가 든 커피를 마신 적이 있다는 유리의 말에 사색이 된 오수는 당황스러움과 혼란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따라서 두 사람의 로맨스에 비극적인 결말을 암시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동네에서 발생한 연쇄 성폭행 사건의 용의자와 수상한 약사의 등장이 미스터리함을 더하고 있다. 이들에게서 피어나는 기이한 아지랑이를 발견하고 약사를 경계하는 오수와 오로지 수사에만 매달리고 있는 유리 때문에 시청자들의 걱정과 긴장감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갑작스럽게 닥친 의문의 사건 사고에 핑크빛 로맨스는 새로운 국면을 맞아 피할 수 없는 나무의 법칙에 과연 두 사람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시선이 쏠린다.
[사진 = OCN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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