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손시헌이 다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NC 다이노스는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 변동을 실시했다. 내야수 손시헌과 우완투수 김진성을 말소하고 좌타 내야수 도태훈과 좌완투수 노성호를 콜업했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부분은 손시헌의 말소. 3월 29일 마산 한화전에서 김민우의 공에 머리를 맞은 손시헌은 한동안 1군 엔트리에 빠져 있었다. 지난 10일 복귀했지만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다시 제외됐다.
이에 대해 김경문 감독은 "특별한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아직 느낌이 찝찝하고 후유증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제외했다"라고 설명했다.
손시헌과 함께 불펜 투수인 김진성도 빠졌다. 김진성은 올시즌 9경기에 나서 1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5.87을 기록했다. 전날 KT전에 나서 ⅓이닝 2피안타 2실점(1자책)에 그쳤다.
[손시헌.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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