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 신작 '클레어의 카메라'에서 만희로 열연을 펼쳤다.
'클레어의 카메라' 측은 19일 만희 역의 김민희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 속 김민희는 테이블에 앉아 무언가를 쓰고 있는 모습. 조심스런 움직임과 진지한 표정으로 극 중 영화 배급사 직원 만희의 순간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와 함께 클레어 역의 이자벨 위페르의 캐릭터 포스터도 오픈됐다. 그는 노란 빛깔의 트렌치코트와 페도라,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이국적인 풍광과 함께 독특한 뉘앙스를 만들어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전혀 다른 개성의 두 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김민희가 각각 클레어와 만희로 만나 만들어낸 앙상블과 시너지를 궁금케 했다.
'클레어의 카메라'는 지난해 열린 제70회 칸국제영화제 스페셜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받은 바 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세 번째 협업작으로, 오는 25일 개봉한다.
[사진 = ㈜영화제작 전원사/㈜콘텐츠판다/무브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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