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러시아월드컵에 나서는 축구대표팀 엔트리가 확정됐다.
신태용 감독은 14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2018 러시아월드컵 엔트리 28명을 발표했다. 손흥민 등 유럽파 최정예가 합류한 가운데 이승우가 대표팀에 깜짝 발탁됐다. 반면 부상 중인 수비수 김민재는 이번 대표팀 명단에 합류하지 못했다. 28명이 소집되는 대표팀은 다음달 3일 오스트리아 사전캠프 출국을 앞두고 최정예 23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월드컵 명단을 발표한 대표팀은 오는 21일 소집되어 러시아월드컵 체제로 돌입한다. 대표팀은 오는 28일 대구에서 온두라스와 평가전을 치른 후 다음달 1일 출정식을 겸해 전주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국내 평가전을 한차례 더 펼친다. 이후 오스트리아 사전캠프에서 볼리비아와 세네갈을 상대로 전력을 점검하는 대표팀은 다음달 12일 월드컵이 열리는 러시아에 입성한다. 러시아월드컵 본선에서 독일 멕시코 스웨덴과 맞대결을 펼치는 한국은 다음달 18일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스웨덴을 상대로 본선 첫 경기를 치른다.
▲ 2018 러시아월드컵 대표팀 엔트리(28명)
골키퍼 - 김승규(비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조현우(대구)
수비수 -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장현수(FC도쿄) 정승현(사간도스) 윤영선(성남) 권경원(텐진) 오반석(제주) 김진수(전북) 김민우(상주) 박주호(울산) 홍철(상주) 고요한(서울) 이용(전북)
미드필더 - 기성용(스완지) 정우영(비셀 고베) 권창훈(디종) 주세종(안산)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이재성(전북) 이승우(베로나) 문선민(인천)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
공격수 - 김신욱(전북)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잘츠부르크) 이근호(강원)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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